상세정보
난세에 간신 춤춘다
- 저자
- 최용범,함규진 공저
- 출판사
- 페이퍼로드
- 출판일
- 2012-08-03
- 등록일
- 2013-01-2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876K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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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사 간신 열전, 19인의 인물을 만나다
한 사회가 잘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 가지 답이 있겠지만, 사회를 이끌어갈 지도자와 지도자를 받쳐주는 참모진이 잘 해야 한다. 만일 지도자나 참모진 중 한 축이라도 어긋난다면 그때부터 공동체는 와해의 길을 걷게 된다. 『난세에 간신 춤춘다』는 잘못된 참모진을 주인공으로 삼은 역사책이다. 이른바 우리가 '간신'이라고 부르는 역사적 인물 19명이 소개된다. 그렇다면 저자가 생각하는 간신이란 어떤 사람일까.
이 책은 간신의 유형을 크게 4가지로 구분한다. 첫째 '왕의 남자형' 간신이다. 왕의 총애를 받으려 어떠한 짓이든 서슴지 않고 저지른 신하가 이에 해당한다. 둘째, '왕권까지 넘본 세력가' 유형이다. 대표적인 인물로 한명회와 이자겸이 등장한다. 셋째, '간신의 누명을 쓴 간신'이다. 이긴 역사에 의해 간신이라 단죄된 사람들로, 신돈과 원균 등이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넷째, '철새파 간신'이다. 대세에 따른 이들 중 한 명이 바로 우리에게 익숙한 이완용이다.
저자소개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저자의 맨 처음 전공은 법학이었다. 그러나 대학에 입학해서 교수님께 “학문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기초적인 교양과 지식을 쌓으려면 어떤 책부터 읽으면 좋을까요?”하는 질문을 드리자 “법대에 들어왔으면 사법고시에 필요한 책만 봐라. 그것 말고는 볼 책이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한다. 그 후로 법학 공부에 정이 붙지 않았던 저자는 대학도 학과도 바꾸고 새출발을 하게 되었다.
저자가 두번째로 택한 것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였다. 처음엔 행정학과로 입학했으나, 대학원은 정외과로 갔다. 정외과에서도 정치사상을 택했고, 다시 그 중에서도 동양 및 한국정치사상에 중점을 두기 시작해서 결국 박사학위까지 받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국가경영전략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다시 쓰는 간신열전』, 『역사법정』, 『세상을 움직인 명문vs명문』이 있고, 논문에는 「예의 정치적 의미」, 「유교문화와 자본주의적 경제발전」, 「정약용 정치사상의 재조명」등이 있다. 『히틀러는 왜 세계정복에 실패했는가』, 『록펠러 가의 사람들』, 『마키아벨리』, 『팔레스타인』, 『죽음의 밥상』, 『유동하는 공포』 등의 번역서도 다수 있다.
목차
책머리에 간신을 감별하지 못하면 기업도 나라도 망한다
‘왕의 남자’, 측근이 나라를 망친다
백제 멸망 불러온 간신 ‘공작원’ 도림
서경 천도·칭제건원의 주인공 묘청
무신의 난을 불러온 내시 김돈중
공민왕까지 중독시킨 희대의 간신 김용
지나친 충신은 간신이 된다 홍국영
실세 간신, 권세에 취해 왕권까지 넘본다
권력자의 부채의식이 낳은 간신 이자겸
개혁세력에서 돈벌레가 된 간신 염흥방
철혈鐵血의 승부사 한명회
이보다 더 썩을 수는 없다 윤원형
역사의 승자가 그들을 간신으로 몰았다
개혁가와 간신의 갈림길에 선 인물 신돈
역사에 버림받은 사람 임사홍
‘수구 꼴통’이 되고 만 ‘온건 개혁’ 남곤
시대가 만든 ‘간신’ 원균
오직 나만이 ‘왕의 남자’다 이이첨
모든 기준은 ‘대세’, 부귀영화만이 길이다
위기관리와 변화경영의 귀재 송유인
원 간섭기는 간신들의 전성시대 홍복원3대
“고발은 나의 힘” 유자광
시대의 어릿광대 김자점
최후의 인간 이완용
에필로그 간신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