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가 사랑한 캔디 / 불쌍한 꼬마 한스

내가 사랑한 캔디 / 불쌍한 꼬마 한스

저자
백민석 저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19-03-04
등록일
2020-02-2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5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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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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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제4회 김현문학패 수상 작가 백민석의 대표작
『내가 사랑한 캔디』 『불쌍한 꼬마 한스』 합본 출간


『내가 사랑한 캔디/불쌍한 꼬마 한스』는 『장원의 심부름꾼 소년』과 『목화밭 엽기전』에 이어 한겨레출판에서 펴내는 백민석 작가의 세 번째 개정판이자 두 권의 장편소설을 합본한 소설집이다. ‘문학나눔’에 선정된 바 있는 장편소설 『교양과 광기의 일기』와 미술 에세이 『리플릿』까지 더한다면, 절필 복귀 후 한겨레출판에서 내는 다섯 번째 책이다.

이번 합본 소설에는, 1995년 등단한 이래 불온한 시대와 자본에 맞서 분노와 상상력으로 글을 써왔던 작가의 책 중 『내가 사랑한 캔디』(1996, 김영사)와 『불쌍한 꼬마 한스』(1998, 현대문학)가 묶였다. 출간 당시 기존의 문학적 풍속을 일그러뜨리며 등장했다고 평가받았던 이 두 소설은 그 시대를 살아갔던 사회적 ‘낙오자들’의 절망과 허기를 핍진하게 그리고 있다. 소설 속의 다양한 이미지와 비현실적인 시공간을 통해 작가는 발기부전에 시달리거나 지강헌과 같은 총잡이를 꿈꿀 수밖에 없었던 아름답고 따뜻하고 위대한 ‘비정상’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나는 그저 독자들이 그의 소설을 읽어주기를, 계속해서 읽어주기를, 그리하여 무슨 말이건 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내가 결코 할 수 없는 말들을, 나보다 훨씬 더 근사하게.”

서평가 금정연의 이 말은, 새로운 감성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창조했던 이 소설들이 그 시절의 독자들에게, 그리고 지금의 독자들에게 여전히 유효함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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