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삶의 절망을 극복하고 순수의
시심(詩心)으로 길어 올린 공감의 시와 에세이!
『쿠시나가르의 밤』은 종교적 배경을 깔고 열반에 들기 전의 세계, 즉 인간적인 갈등, 고뇌, 슬픔, 기쁨에 사로잡힌 채 번뇌의 세계의 머무는 시적 자아의 방황을 그리고 있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 4부까지는 시, 그리고 5부에는 시인이 그동안 살면서 만나 온 아름다운 인연들과, 문화 관련 일을 하면서 겪었던 전통예술에 관한 단상, 또 일상의 희로애락에 대한 에세이가 실렸다.
목차
추천사 / 큰 희망을 주는 『쿠시나가르 밤』- 홍윤식
저자 서문 / 당신에게만은 내 마음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1부 | 쿠시나가르의 밤
쿠시나가르의 밤
울란바토르에서
청향(淸香)
공옥진
다시 가 본 싸리재
안양천 거북이
원
청동어(靑銅漁)
겨울목련
유홍초
해연(海戀)
별을 바라보며
공간
일어서는 밤
고봉산 연가
우리의 만남
2부 | 사랑의 시
내 온몸 흠뻑 젖는데
기산모곡(岐山募曲)
사랑의 시
비를 바라보는 풀잎
출구
5월의 신작로
풍란
꿩의 바람꽃
나무닮기
산
산행
숨은 소리
빙폭
연꽃 마음
가시 하나
교무회의
교실
3부 | 하루의 책갈피
밤에 피어나는 장미의 순간
하루의 책갈피
빈터의 흔적
자유공원
만리동 고갯길
촉수를 거두고
서울
북한강변에서
들꽃
민들레
가을 민들레
찬바람 새
역마살
피에로
애상
비
신호등
죽음 준비
4부 | 언어 찾기
나그네
그대에게
언어 찾기
섬
新살풀이
바다
상황 35
상황 25
주위 l
주위 ll
거리에 서서
11월의 비
화해
백골의 노래
3월은 왔는데
강경 기행
지금 나는 담금질 중이다
님이 주신 연희(演戱)
5부 | 아름다운 인연
| 아름다운 인연 |
| 전통예술의 큰 스승들 |
| 전통예술의 진수 |
| 일상의 희노애락 |
| 기록 혹은 단상 |
헤설 / 김승국, 그 결벽한 고독의 시 세계 - 박종명
발문 / 원고지는 바랬어도 잉크빛은 여전히 파랗네 - 조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