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편식하다
2009년 6월에 방송된 MBC스페셜 「목숨 걸고 편식하다」를 책으로 옮겼다. 이 책에는 죽음의 문턱을 넘어설 뻔했다가 편식을 통해 가까스로 살아 돌아온 두 남자의 이야기와 함께, 생활습관병으로 시들어가는 환자들의 육신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고자 편식 처방을 내리는 의사의 분투기가 실려 있다.
세 편식쟁이가 전해주는 메시지는 의외로 간단하다. "입맛의 유혹을 떨쳐내고, 몸이 간절히 원하는 것을 먹어라!" 그러기 위해서는 "식물성 식품 위주로 식단을 꾸려야 한다." 특히 '골고루', '균형 있게'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과 상식을 깨고 편식의 식습관을 실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고기, 생선, 계란, 우유 등의 동물성 식품을 과다섭취 할 경우 우리 몸에는 득보다 실이 많다. 책은 식물성 식단으로 건강을 지켜가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몸에 좋은 먹거리를 제대로 섭취할 줄 아는 새로운 식습관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