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회사의 경영만큼 복잡다단한 일은 없다. 때문에 새로운 경영 이론들이 늘 등장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우리의 기업 현실에 맞추어 실제 현장에 도입할 수 있어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 딜로이트 투쉬의 이사이자 경영 컨설턴트인 국내 저자가 어느 조직에서나 곧바로 적용 가능한 60가지 실천적 방안들을 군더더기 없이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풀어내는 말랑말랑한 조직관리 지침서이다. 말랑말랑해서 쉽게 읽힌다고는 하지만 저자가 그간 기업 현장과 끊임없이 접촉하면서 절실하게 느꼈던 것들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이 책에서 말하는 잘 되는 회사와 잘 안되는 회사와 관련된 60가지 소주제들은 아픈 구석을 찌르는 회초리와 같이 매섭다.
예를 들어, 잘 안 되는 회사일 수록 채용은 쉽게 하고 해고는 어렵게 한다. 실질적으로 직원을 새로 뽑아 교육시키는 일에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또 잘되는 회사는 본업을 잊지 않고 본업에 충실하면서 사업을 확장하는 반면, 잘 안 되는 회사는 무작정 사업을 넓혀간다. 또한 잘 되는 회사에서는 바쁜 사람보다는 실질적으로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 대접을 받지만 그렇지 못한 회사에는 겉으로 바쁜 척 하는 사람들이 대접 받는다.
이렇게 이 책에 담겨있는 60개의 소주제는 읽기 쉽고 짤막짤막 하지만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내용이다.
저자소개
김경준은 경영컨설팅 회사 딜로이트(Deloitte)의 전무로 일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과 회사를 위한 '경영코칭' 과 시대를 읽는 경영코드들을 제시하는 작가이다. 그의 주 분야는 장기전략 수립 및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 경쟁력 회복인데, 쌍용투자증권의 애널리스트 업무, 쌍용경제연구소, 쌍용정보통신을 거치며 컨설팅 업무에 경력을 쌓아왔다. 또한 각종 신문과 잡지에 컬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글로벌 프리즘’ 코너, KBS1라디오 '시사플러스'‘안방 MBA’와 울산MBC '이광현의 시사매거진' ‘재미있는 글로벌컨설팅’으로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알려왔다.
그의 저서는 주로 개인과 회사를 위한 비전 제시에 주목하고 있다. 그를 유명하게 한,『잘되는 회사는 분명 따로 있다』, 『뛰어난 직원은 분명 따로 있다』, 『인정받는 팀장은 분명 따로 있다』의 경영코칭 3부작은 깔끔한 구성과 일목요연한 실천사항들로 이루어져있다. 그의 책이 지니는 강점은 컨설팅을 업으로 하기 때문에 오는 현대의 문제점을 꼬집는 것과 그 해결방안을 실제 경영사례에서 차용하는데에서 오는 신뢰성이다. 뛰어난 직원의 요건 13번째인 'PSD 정신’은 미국의 베어스턴스란 우량투자은행의 직원채용 기준에서 그 일례를 들고 있다. 또한 현재 가장 이슈화되는 인물이나 사건들을 통해 현대경영 키워드를 읽는 다는 것도 그의 특징이다.
『거친 산을 오를 땐 독재자가 된다』는 화제의 인물 엄홍길을 통해 불굴의 의지, 꺾이지 않는 투쟁심들로 그의 리더십을 분석하고 경영자들에게 접목될 수 있는 덕목들을 보여준다.『위대한 기업, 로마에서 배운다』에서는 '로마'라는 역사적 국가의 경영법칙을 통하여 현대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신입사원 순혈주의, 학연, 지연' 등으로 점철된 문제점들에 대하여 비판한다. 또한 , 『소니는 왜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나』에서는 글로벌 경제의 키워드를 제시하며 소니와 삼성전자의 전략적 제휴 역시 글로벌 경제에서의 특성 중 하나임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컨설턴트로서 현대의 경영상태를 분석하고, 시의적절한 개인과 회사의 대응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김경준의 책은 사랑받고 있다. 다른 저서로 『대한민국 초우량기업 10』등 다수가 있다.
목차
추천사 - 최고의 회사를 만드는 경영 교과서
지은이의 말 - 잘 되는 회사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1장 회사는 사교클럽이 아니다
01. 철저히 이기적인 회사가 성공한다
02. 개인의 탐욕과 건전한 동기를 인정한다
03. 회사는 사교클럽이 아니다
04. 차별은 없다. 그러나 차이는 인정한다
05. 기회의 균등을 추구하고, 보상의 차등을 추구한다
06. 채용은 신중하게, 해고는 재빨리 한다
07. 설익은 평등개념은 쓰레기통에 처넣는다
08. 동문회, 동기회는 윤활유의 역할만 한다
09.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10. 정말 잘한 일에 대한 칭찬으로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11. 잦은 회식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12. 회의는 많이 한다. 그러나 꼭 결론이 내려진다
13. 토론은 중요하다. 그러나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14. 자금부, 회계부가 큰소리치지 않는다
2장 바쁜 사람보다 일하는 사람이 대접 받는다
15. 좋은 인재와 아이디어는 어디에서든지 얻는다
16. 아르바이트생도 사장이 될 수 있다
17. 바쁜 사람보다 일하는 사람이 대접 받는다
18. 사장의 철학을 실천하는 분신들이 있다
19. 다단계 판매로 성공한 직원이 없다
20. 사내에 주식투자 성공담이 떠돌지 않는다
21. 메모하지 않는 사원은 살아남지 못한다
22. 책 보는 직원이 많은 회사가 성공한다
23. 배우려는 자세가 있는 사람이 넘쳐난다
24. 술자리 예의만큼이나 업무 예절도 반듯하다
25. 시간이 돈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
26. 상사 앞에서 꿀 먹은 벙어리가 되지 않는다
27. 할 일이 없는 회사일수록 가십이 많다
28. 특출한 사람이 회사를 이끌어갈 시스템을 설계한다
29. 사장은 사장의 일을, 대리는 대리의 일을 한다
30. 사장의 심신이 건강해야 회사도 건강하다
31. 능력 없는 사장의 사촌은 조용히 지낸다
32. 호랑이 아들이 강아지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안다
3장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을 찾는다
33. 좋아하는 것과 해야 할 것을 구분한다
34. 이해하기 전에는 지갑을 열지 않는다
35. 한 우물을 판다
36. 본업을 잊지 않는다
37. 고기를 낚고 싶으면 미끼를 준비한다
38. 창업시의 긴장감을 잊지 않는다
39. 사업은 끈질긴 노력이다. 그러면서 운을 믿는다
40. 경쟁자를 압도하는 확실한 제품을 확실하게 판다
41. 무궁무진한 세계 시장을 뚫는다
42.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을 찾는다
43. 거래처와 협력업체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한다
44. 물건을 팔지 않고 그 이상의 가치를 판다
45.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곧 돈 버는 것임을 안다
46. 최초의 3분간 고객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47. 기업가 정신 뒤에 합리성이라는 원군이 있다
48. 산골에서 생선 장사를 하는 역발상의 내공이 있다
4장 사소한 변화에 목숨 걸지 않는다
49. 다이어트는 건강할 때 한다
50. 소박한 사무실을 자랑스러워 한다
51. 사소한 변화에 목숨 걸지 않는다
52. 회사의 주가에 관심이 적다
53. 경영혁신기법의 포로가 되지 않는다
54. 외부 컨설팅에 회사의 운명을 맡기지 않는다
55. 사장이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직원들을 이끈다
56. 불평은 있다. 그러나 대안을 모색한다
57. 실패한 자에게 기회를 주는 패자부활전이 있다
58. 장애물을 기회로 활용한다
59. 문제가 생기면 해결방법부터 찾는다
60. 좋은 회사의 길은 좋은 인간의 길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