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허공에 기대선 여자 빙허각
- 저자
- 곽미경 저
- 출판사
- 자연경실
- 출판일
- 2019-03-14
- 등록일
- 2019-09-0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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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빙허각의 삶과 성취, 사랑과 비애를 다룬 최초의 장편 소설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의 여자 주인공, 한중일 3국 실학자 99인 중 유일한 여성 실학자, 『규합총서』와 『청규박물지』의 저자, 자동약탕기 발명가, 조선 최초의 대규모 차밭 농장주, 백화주와 절명사의 주인공 대학자 서유구의 형수이자 스승인 빙허각 이씨의 삶과 성취, 사랑과 비애를 다룬 최초의 장편소설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후 읽어볼 만한 여성소설정조시대 조선은 각계각층과 각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과 혁신을 추구하였으나, 정조의 죽음과 함께 안동김씨 세도 권력에 의해 급기야는 일제에 병합되는 비극을 겪었다. 이 책은 조선은 정조를 정점으로 하여 나라의 부흥과 민생을 향하였던 수많은 노력들이 광활하게 펼쳐지는데, 그 시기 여성으로서 친가와 시가, 남편, 시동생 등의 도움과 지원을 받아가며 장쾌한 삶을 그려낸 빙허각 이씨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담았다. 마가렛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6) 이후 여성의 자주적 삶과 인생역정을 장쾌하게 엮은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소개
풍석문화재단 음식연구소 소장. 풍요와 생산의 땅 김제에서 태어났다. 요리에 남다른 안목을 지닌 어머니가 해주신 카스텔라, 토마토잼, 복숭아 떡의 특별한 사랑을 듬뿍 먹으며 성장하는 가운데, 초등학교 시절에 ‘꺼벙이 연구소’를 만들어 초대 소장을 역임했다. 여고 시절에 만든 계란크로켓으로 찬사와 비난을 한 몸에 받기도 했고, 대학 시절에는 무인도와 별과 비를 꿈꿨다.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미국 일리노이주 샴페인, 네바다주 베틀마운튼 등지에 살며 희망과 좌절을 맛보면서, 마음속에 늘 생생히 살아 숨 쉬는 나눔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키웠다. 그리고 이제 못다 이룬 풍석 서유구 선생의 꿈을 잉태하여, 우리 전통음식을 함께 복원하고 공유하는 데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목차
복숭아꽃 손수건 · 11수어사댁 막내딸 · 24정표시말과 작은성 · 30선정의 세가지 소원 · 42청어를 배우는 선정 · 56소원을 들어주는 세손 · 67연경에 간 선정 · 87선정과 세손과 덕임 · 117유본과 선정과 세손 · 136삼각함수를 가르치는 유금 · 151서씨 집안의 결단 · 159자동약탕기 · 169한산 이씨의 분노 · 181증좌소산인 · 190연경 만두와 평양냉면 · 198그네를 미는 소년소녀들 · 205신궁 빙허각 · 216수상한 준평과 복례 · 228술 마시는 여산 송씨 · 240빙허각의 축하연 · 249백두산의 욕쟁이 부부 · 266의리의 주인 · 278시련 속에도 계속되는 기록 · 289부러진 굴대 · 304책을 태우는 서씨 집안 · 328오라버니를 찾는 빙허각 · 337희망을 일구는 빙허각 · 348풍석암서옥과 김영 · 358귀신도 움직이는 돈 · 365열한 그루의 나무 · 376땅의 책! 하늘의 책! · 391유금의 천문시계 · 417백화주를 담그는 청빈한 삼후 · 426